서버 등 주요 전산·통신장비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랙(Rack)이 나왔다.
씨엔씨알(대표 이동희)은 온·습도 유지와 먼지 차단 기능에 원격 제어와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한 독립형 전산실 ‘지능형 지랙(G.Rack.)’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지랙은 항온, 항습, 방진 등 기존 전산실의 핵심 기능을 독립형 서버 랙에 그대로 적용해 만든 획기적 아이디어 제품이다.
기존 케이스 형태의 서버 랙보다 좀 더 큰 가정용 냉장고 크기로 랙 하단에 일체형 항온·항습 모듈이 장착돼 있다. 문을 닫으면 완전 밀폐돼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밀폐 상태에서 내부 공기 순환만으로 항온·항습 기능이 작동한다.
특히 모든 기능을 디지털화해 실시간 원격으로 랙 정보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지랙 전면 상단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은 온·습도와 서버 작동 상태 등 지랙 내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원거리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크린에 나타난 정보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지랙 내외부에 문제가 발생하면 문자로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대한 국내 특허를 받았고, 국제 특허는 출원 상태다.
현재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와 나주시청에 10대를 공급했고, 공기관과 연구소 중심으로 100대 분량의 추가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동희 사장은 “소규모 전산실이나 주민센터 등의 서버 및 통신장비 관리가 비용이나 인력 부족으로 부실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랙을 개발하게 됐다”며 “중요 전산 장비를 완벽하게 관리하면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독립 지능형 전산실”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