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한국 중소기업 기획관 운영 "오픈마켓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SK플래닛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 판매자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SK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 ‘전세계배송관’과 ‘영문 11번가’에 국내 중소기업과 판매자 상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한국 중소기업 기획관(한국관)’을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픈마켓을 활용한 해외 판로 개척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번가 ‘한국관’에는 20개 중소기업의 2000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고 추후 판매 상품을 5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문·영문·중문 버전으로 운영된다.

해외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페이스북, 웨이보 등 글로벌 홍보 활동이 가능한 SNS, 해외 주요 포털 사이트, 온라인 광고를 통해 해외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각 나라별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오픈마켓 플랫폼을 보유한 SK플래닛과 함께 국내 우수 중소셀러들이 쉽고 편리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권희 SK플래닛 변화관리부문장은 “SK플래닛이 보유한 커머스 플랫폼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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