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 퀄컴과 노인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롱텀에벌루션(LTE) 기반 사물인터넷 (IoT) 텔레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 사가 개발할 ‘LTE 기반 IoT 텔레케어 솔루션’은 독거노인 혹은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활동감지센서와 화재·가스 누출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응급호출 버튼을 제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HD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과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IoT 텔레케어 서비스 플랫폼 연동 개발과 단말 원격 제어, 업그레이드 등 전체 솔루션 개발을, 퀄컴은 텔레케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 모뎀 제공과 LTE 칩세트(Chipset) 관련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 텔레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하이디어솔루션즈’와 게이트웨이(단말)’ 장비를 개발한다.
게이트웨이 장비는 WCDMA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존 장비와 달리 LTE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지그비, 블루투스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말 LTE 기반 텔레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