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 (12) 비휴대폰 제조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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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특허를 많이 인용한 톱20 기업 가운데 휴대폰 제조 분야가 아닌 업체도 많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에 따르면 노키아 특허를 가장 많이 인용한 톱20 기업 가운데 9개 기업이 휴대폰 제조 기업이 아닌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MS △IBM △구글 등 IT 및 인터넷서비스업체와 △NEC △도시바와 같은 전자부품업체가 각각 3개였으며 △AT&T △알카텔루슨트 등 통신사는 2개 업체가 포함됐다. 헬스케어 업체도 1개 업체가 속했다.

기술적 의존도를 반영하는 ‘특허 인용수’가 많은 것은 노키아 특허와 관련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는 특허 분쟁 가능성과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노키아 특허 분쟁이 본격화하면 휴대폰 영역뿐 아니라 노키아 특허를 간접적으로 활용한 헬스케어, 전자부품 영역까지 소송이 번질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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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0 인용 기업 업종별 분포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노키아가 특허를 무기로 직접적 소송 및 라이선스 협약 체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북미,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노키아 공격 리스크가 높은 100대 기업 분석과 함께 최근 10년간 노키아 특허를 한번이라도 인용한 3,475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노키아를 둘러싼 특허 소송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노키아, 어디를 정조준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 (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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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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