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류 표준화를 위한 전략 로드맵이 수립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직류 표준화 연구회(위원장 원충연 성균관대 교수)가 수립한 전원·설비·부하 분과별 표준화 추진을 위한 전략 로드맵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직류 표준화 연구회는 산·학·연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중장기 연구항목을 단계별로 설정했다.
표준전압, 저전압 직류기기 개발 및 기준, 전압표준 안전성, 시험인증적합성 평가 등 39개 항목을 도출했다. 직류 옥내배전시스템의 표준화 항목 선정, 표준화(안) 도출, 표준화 전략 로드맵 수립, 타당성 분석, 향후 추진방향이 제시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위원회측은 소개했다.
원충연 성균관대 위원장은 “가정 에너지 수요의 증대와 직류 전원 이용이 확대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직류배전 기술 연구 및 표준화’의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