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정체된 도시가스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LNG실증테스트다. 품질관리에 민감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타 연료를 사용하던 사업장에 도시가스로 전환 전 설비에 직접 사전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NG실증테스트는 도시가스 배관공사나 설비개조 없이 간편하게 LNG용기를 활용해 품질이나 공정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LPG에서 LNG로 연료를 전환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LNG용기를 활용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도시가스로 전환을 결정했고, 그 결과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도시가스 이외 다른 연료를 사용하던 현장에서 손쉽게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어 이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