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는 2015학년도에 총 2443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전체 인원의 61.5%에 해당하는 1502명으로 △학생부종합전형(1,024명,8.2%) △논술전형(393명, 6.2%) △실기전형(85명, 5.7%)으로 나눠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점이다. 이는 수험생에게 폭넓은 전형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의 전형과 논술전형에 같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완화한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폐지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2과목 등급평균) 영역 응시자 중 2개 영역 합이 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 B, 영어, 탐구(2과목 등급평균) 영역 응시자 중 2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단 수학B 반드시 포함)로 지난해보다 완화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총 499명을 뽑는다.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서류(학생부비교과,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성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점수 40%를 합산해 선발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총 157명을 가려낸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활동보고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기추천자전형은 총 86명이 해당한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활동보고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합격자를 뽑는다.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어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논술전형은 총 393명을 선발하며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문제유형은 주어진 문항 각각에 대해 간략하게 답하는 서술형이다. 실기전형은 조형대학만 해당하며 1단계에서 15배수를 학생부(교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10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고른기회전형은 정원내로 국가보훈대상자 53명, 저소득층 28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