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웨어러블 끝판왕이 나온다. 패션 브랜드인 랄프로렌(Ralph Lauren)이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셔츠를 개발 중인 것.

랄프로렌은 인체 정보를 측정 가능한 섬유를 내장한 셔츠를 개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랄프로렌은 전도성 실을 직접 섬유에 접지한 셔츠를 개발 중이다. 대형 패션 브랜드 중에선 첫 번째 스마트 의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셔츠는 스마트폰 수신에 반응하는 건 물론 일정을 알려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의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스마트폰 앱이나 PC를 통해 볼 수 있다. 당연히 랄프로렌 특유의 패션 감각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랄프로렌은 이 제품을 8월 2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US오픈 테니스 기간 중 선보이며 내년부터 실제 판매에 들어간다. 초기에는 운동용 셔츠에 한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에는 평상복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