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5R] 아트라스BX 김중군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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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클래스 예선 1등 김중군 (아트라스BX) 경기장면 (사진제공=슈퍼레이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열기가 뜨겁다.

23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길이 5.615km)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 436마력) 예선에서 김중군(아트라스BX 레이싱팀 )이 2분16초969의 기록으로 결선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팀 동료 조항우는 0.455초로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 포디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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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클래스 예선 2위 조항우 (아트라스BX) 경기장면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예선 경기는 주어진 30분 동안 선수들이 자유롭게 서킷을 돌아 서킷1바퀴를 도는 데 가장 적게 걸린 시간(베스트랩)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기고, 이 결과에 따라 결선 출발 순서가 정해진다.

예선 초반은 드라이버들이 타임 어택보다는 웜업 주행에 가까운 속도를 유지했다. 6분여가 경과했을 때 정의철(이레인)이 2분19초703을 기록해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리며 드라이버들의 속도 경쟁이 시작됐다. 뒤늦게 출격한 장순호가 첫 타임 어택에서 2분17초995를 찍어 정의철을 밀어내고 선두로 나섰고, 류시원(팀106)도 2분20초736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의수(CJ레이싱)는 2분20초544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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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클래스 예선 1등 김중군 (아트라스BX) (사진제공=슈퍼레이스)

15분이 경과하면서 전날 연습주행에서 압도적인 빠르기를 보였던 김중군과 조항우, 이데 유지 등이 코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여분을 남기고 조항우가 2분17초424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중군은 2분16초969로 조항우보다 0.455초를 단축하며 이를 뒤집었다. 이데 유지는 2분18초675로 장순호에 이어 4위로 이름을 올렸다.

종료 5분을 남기고 예선 순위는 김중군, 조항우, 장순호, 이데 유지, 김의수, 황진우, 밤바 타쿠, 정의철, 류시원, 김진표 등의 순으로 재편됐고 예선 종료까지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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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목포시 하당에 위치한 평화광장에서 쇼케이스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던 한∙중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오늘 저녁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로이킴 등 K-POP 스타들이 출연하는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분위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 슈퍼 6000클래스는 2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선을 치른다.


영암(전남)=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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