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풀HD 3D 프로젝터 `GT1080` 출시

홈시어터 프로젝터 전문 업체 옵토마(아시아 대표 티 아이 린)는 고광도 초단축 풀HD(1920×1080) 해상도 3차원(D) 홈시어터 프로젝터 ‘GT108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m 거리에서 89인치 대형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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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는 풀HD 해상도 3D 영상 재생이 가능한 프로젝터 GT108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옵토마>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DLP 기술을 탑재한 ‘GT1080’은 2만 5000대 1의 높은 명암비와 28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고광도를 지원해 업계 최초로 1m 거리에서 89인치 영상을 선보인다.

차세대 6분할 칼라휠 기술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모드인 ‘생동 모드’를 추가로 제공해 재생 용도에 맞게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재생한다. 10W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했고, MHL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 콘텐츠를 즉석에서 띄울 수 있다. 무게는 2.5㎏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HDMI 1.4 규격으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연결해 3D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옵토마는 자사의 장거리 RF 3D 안경 ‘ZF2100’으로 RF VESA 표준 포트를 이용하면 넓은 공간에서도 10명 이상이 고화질 3D 입체 영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T1080’은 이날부터 옵토마의 국내 총판을 통해 유통·판매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5만원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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