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중앙의료원은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서 한·캄 메디컬 트레이닝센터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엠립주립병원에 자리 잡은 트레이닝센터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과 ‘바탐방 조산사양성사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순천향중앙의료원이 건립과 의료기자재 지원, 전문가 현지파견, 의료진 연속교육을 맡는다.
센터 운영은 시엠립 보건국과 시엠립주립병원, 순천향중앙의료원이 협력해 각자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교수진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수행한다. 1년 이상 연수한 캄보디아 엘리트 의사와 간호사 대상으로 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