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3D프린터 기회인가? (27)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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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의 글로벌 패밀리 등록 특허 현황

3D프린터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시스템즈(3D Systems)와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등 선도 기업들은 글로벌 패밀리 특허 등록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3D시스템즈는 세계 각지에 총 574개 패밀리 특허를 등록했다. 그 중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패밀리 등록 특허수는 298건이다. 이는 아시아 지역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로 해석된다.

스트라타시스(Stratasys)도 총 230건의 패밀리 특허를 등록했다. 유럽(EU), 국제 출원(PCT)에 등록한 특허가 각각 72건, 68건이다. 이는 유럽권 3D프린터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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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3D프린터 `큐브`

기존 글로벌 IT업체들도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실제로 소니 글로벌(SONY)은 최근 듀얼 노즐 방식의 3D프린터를 선보였다. 신도리코(Sindoh)도 3D시스템즈와 3D프린터 ‘큐브’ 독점 계약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또 LG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도 연구개발(R&D)팀을 구축해 3D프린터 연구를 준비중이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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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