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시리즈, EISA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올해 신제품인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후지논 XF56㎜F1.2R 렌즈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14-2015’에서 각 부문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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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A 어워드는 유럽 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50개의 영상·전문 매체로 구성된 단체가 6가지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후지필름은 올해 △어드밴스드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부문에 X-T1 △콤팩트 시스템 렌즈 부문에 후지논 XF56㎜F1.2R 렌즈가 최고 제품(Best Product)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후지필름은 2011년에 X100이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012년에 X-Pro1이 최고의 ‘프로페셔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로 선정됐으며 2013년에 X100 후속작 X100S가 동일 부문에서 다시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지필름 X시리즈는 올해까지 4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X-T1은 후지필름 80주년을 대표하는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난 2월 출시됐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면에서 상판에 5개의 직관적인 아날로그 다이얼을 배치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면서도 최신 성능과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구현한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고화질을 구현하는 APS-C 사이즈 X-Trans CMOS Ⅱ 센서, 세계 최대 0.77배율 전자식 뷰파인더, 0.08초의 빠르고 정확한 AF(오토포커스), 와이파이를 활용한 리모트 슈팅 컨트롤 기능, 생활방수 지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용강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후지필름 X시리즈 바디가 4년 연속 수상한 것과 더불어 미러리스의 시스템화에 주력하고 있는 올해, 렌즈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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