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상반기 매출 1893억원·영업이익 101억원

리홈쿠첸(대표 이대희)이 2014 상반기 실적보고서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전년대비 5.8% 성장한 189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홈쿠첸은 전기밥솥과 신규 사업인 전기레인지 분야 성장이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전기밥솥 부분 상반기 매출은 1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2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하이브리드렌지’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판매 1만 7000대를 기록했다. 리홈쿠첸은 올 하반기까지 연간 120억원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홈쿠첸의 2014년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9% 성장했으며, 점차 그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렌지 신규사업 투자와 해외 영업망 확대 등 초기 투자비 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올 상반기에는 주력 사업인 전기밥솥 사업은 물론 전기레인지 신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밥솥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전기레인지 라인업 확대로 매출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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