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정보통신대학 인터넷미디어공학부 학부생 열 명이 ‘2014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 학부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총 네 편의 논문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현선 학생은 ‘VANET 환경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이미지 활용을 위한 블랙박스 영상 정보의 신뢰성 판단 메커니즘 설계’ 논문을 제안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받았다. 송기현, 양수현 학생팀은 ‘비디오스트밍으로부터의 실시간 성별인식인식시스템’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오성진 학생의 논문과 우영선, 황희연 학생 팀의 논문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건국대 학생팀이 응모한 일곱 편 가운데 총 네 편의 논문이 입상작에 선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 컴퓨터 종합 학술대회인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의 일환인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는 올해 총 13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 중 37편의 논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신효섭 인터넷미디어공학부 교수는 “인터넷미디어 공학부는 서울어코드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 연구 장학생 제도를 운영해 연구 참여도 및 연구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며 “결과적으로 논문경진대회에서의 수상과 같은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