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OLED, 2016년부터 연평균 32% 성장...유비산업리서치

유비산업리서치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2016년부터 연평균 32%의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올해 AM OLED 시장이 100억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6일 예상했다. 이어 오는 2016년부터 평균 32%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4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OLED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지연과 판가 하락에 의해 고속 성장세가 멈추고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점쳐졌다. 현재 투자가 이어지는 만큼 2015년부터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며 2016년부터는 다시 고속 성장세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에 플렉시블 OLED용 라인인 A3라인 장비 발주를 시작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플라스틱 OLED 전용 6세대 라인과 55인치의 이상의 대형 TV용 M3라인을 내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AM OLED 패널 매출액은 약 50억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전 분기 대비 21% 성장률을 보였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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