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가 경쟁사를 가장 압도하는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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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상분석(Image Analysis) 부문에서 주요 경쟁사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상분석 관련 특허를 780개 가량 보유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보유한 캐논(204개)보다 4배 정도 많은 수치다. 주요 경쟁사(IBM, MS, 소니, 캐논, HP, 인텔, 구글, 애플, 노키아)가 보유한 영상분석 특허를 모두 합해도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보다 200개 가량 적다. 이는 삼성전자가 영상분석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영상분석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왔고, 최근 들어서도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2004~2013년) 영상분석 관련 총 766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60% 가량이 지난 3년내 등록돼 최근 등록 비중이 매우 높다. 새로운 특허 등록이 집중된다는 것은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적 집중 분야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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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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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