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전자를 제소한 NPE들이 관심 갖는 특허는?

Photo Image

삼성전자를 제소한 특허관리 전문기업(NPE)들이 지난 10년간 집중해온 메모리·컴퓨터 관련 기술에서 벗어나 통신 관련 특허 매집에 나섰다. 다중화 통신, 원격통신 등 통신 관련 특허의 최근 3년 내 매입 비율이 70%에 달한다. 삼성을 한번 이상 제소한 NPE들은 이후에도 삼성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또 NPE들이 새로 매입한 특허는 또 다른 소송으로 이어져 분쟁리스크가 높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제소한 NPE들이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매입한 특허는 다중화 통신 관련 부문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다중화 통신 특허를 460여개 가량 사들였다. 지난 10년간 NPE가 가장 많이 매입한 특허는 반도체 관련 부문이다. 메모리 회로 관련해 700건 가량의 특허를 사들였다

컴퓨터간 데이터 전송, 원격통신 기술 등도 매입이 많이 이뤄졌다. 하지만 메모리 및 컴퓨터 관련 부문에 대한 관심은 크게 낮아졌다.

Photo Image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to Image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