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지역 선발전 돌입

대한민국 아마추어 게이머의 왕중왕을 가리는 ‘제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내달 3일 제주 지역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3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행사다. 올해는 3일 제주 지역 선발전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광역시·도별 지역예선을 치러 총 16개 시·도 지역대표를 선발한다.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한 지역 대표 게이머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흥타령축제와 함께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2개 코어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을 비롯해 제너럴 종목인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등 총 6개 인기게임에 대한 경연을 펼친다.

총 상금은 1억400만원이며 코어 종목과 제너럴 종목 최종 우승자에게 500만원 상금과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종합 우승하는 지자체는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지역대표 선발전 참가를 원하는 아마추어 게이머는 대회 홈페이지(www.e-games.or.kr)에서 선수 등록 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경기 일정, 종목, 규정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열리는 ‘그랜드파이널’ 행사장에서는 게임 대회 외에도 일반 시민과 가족 단위 참관객을 위한 게임문화 상담소, 키넥트, 골프존 등 전시·체험장을 운영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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