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대표 이대희)이 23일 경기도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대상 요리교실 ‘사랑의 밥상’을 열었다.
‘사랑의 밥상’은 이주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시작된 리홈쿠첸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사랑의 밥상’에는 중국, 베트남 등이 모국인 이주여성 20여명과 리홈쿠첸의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은 리홈쿠첸 임직원과 함께 밥솥을 활용해 밥피자를 만드는 방법을 실습했다. 실습 후에는 이주여성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OX게임, 콩줍기 릴레이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2010년 시작된 ‘사랑의 밥상’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대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한국의 음식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리홈쿠첸은 자사의 밥솥, 전기레인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교육하고 임직원들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