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엔디티엔지니어링, 자기카메라 기술 공동 연구

조선대 실시간 IT-NDT² 연구센터(센터장 이진이)와 자동 비파괴검사설비 종합 제작업체인 엔디티엔지니어링이 자기카메라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센터는 22일 전자정보공과대학 1006호에서 박해천 부총장, 박대환 대외협력처장, 차용훈 산학협력단장, 박광재 전자정보공과대학장, 한현우 엔디티엔지니어링 회장, 임기현 엔디티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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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실시간 IT-NDT² 연구센터와 엔디티엔지니어링이 자기카메라 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자기카메라는 자기장을 관찰하고 저장하는 장치다. 자석이 있는 곳이나, 전류가 흐르는 곳에 발생하는 자기장은 부품소재, 항공기, 원자력발전소, 석유화학플랜트, 고속철도와 같은 금속 재질 구조물의 안전을 검사하는데 활용된다. 금속재질의 대형기기 구조물에 숨어있는 조그마한 흠 주변에서는 자기장 또는 전기장이 변화하므로 자기카메라로 관찰하여 흠을 찾아내고, 품질이나 안전 여부를 알 수 있다.

자기카메라 기술은 2007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공군 군수사령부, 한전KPS,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해당 기술을 이용한 검사 설비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조선대에 20년간 계약금 14억원과 3% 실적 실시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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