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다양한 데이터 통합과 품질 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외산 제품 일색이던 국내 데이터 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기술 국산화를 실현했다. 국내 금융권 데이터 이행 및 마이그레이션 시장에서 약 8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데이터 통합은 물론이고 메타 데이터 관리 등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04년, 국내 주요 은행 차세대 데이터 이행 사업의 주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 및 노하우와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다져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을 주력 사업화했다.
빅 데이터 처리, 분석 및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과 전문 컨설턴트 인력에 의한 DW 컨설팅 사업 등 데이터 관리 사업을 다각화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표준화 및 메타 데이터 관리, 마스터 데이터 관리, 데이터 흐름 관리 등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 제품군과 테스트 데이터 보안 관리 솔루션, 하둡(Hadoop) 플랫폼 지원 데이터 통합 솔루션 등 자체 개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테라스트림은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소스 데이터를 고속 가공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준실시간·실시간 데이터 처리 연계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고속 데이터 추출 엔진인 ‘팩트(FACT)’를 탑재해 타 솔루션 대비 최고 30배 빠른 추출 성능을 자랑한다. 데이터 파일 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와 시스템에 가하는 부하를 최소화한다.
통합 그래픽사용자환경(GUI)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처리와 통합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한다. 메타데이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데이터스트림즈의 변경이력추적(CDC) 솔루션 ‘델타스트림’ 준실시간 데이터 통합 솔루션 ‘테라NRT’등과 연동해 데이터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퀄리티스트림’은 분석 대상 데이터에 접근해 품질 진단, 결과 도출 및 도출된 결과를 분석한다.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솔루션이다. 분석 대상 DB를 프로파일링해 사업 규칙을 관리하고 분석해 오류데이터 검증을 실시, 분석을 통해 6시그마 기준 데이터, 통계 관리를 구현한다. 퀄리티스트림을 도입하면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세스 확립 및 핵심관리대상의 지속적 관리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데이터스트림즈 보유 제품군과 연계해 통합된 구조의 데이터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이행 및 DW 구축 사업 수행과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경험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됐다. 2012년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기술연구소(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빅 데이터 공통 기반 및 시범 과제 구축’ 사업의 저장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금융 및 공공 기관 고객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빅 데이터 사업 개발 및 분석 플랫폼 구축에 대한 컨설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