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D프린터 선도 기업인 3D시스템즈가 최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시스템즈가 등록한 패밀리 등록 특허수는 일본이 141개, 중국이 80개, 한국이 77개로 아시아 지역에만 약 300여개의 3D프린터 특허를 확보했다.
패밀리 특허는 하나의 특허에 대해 여러 국가에 출원했을 때 각국의 특허들이 가족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어 그 영향력이 해당 국가에 유효한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패밀리 등록 특허수가 증가한 것은 향후 이 지역에 3D프린터 시장 진출을 염두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3D시스템즈는 2012년에 3D 스캐닝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를 다량 보유한 한국 기업 아이너스기술(Inus Technology)를 인수한 바 있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