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이 UNIST에 모여 과학 토론을 펼쳤다.
UNIST(총장 조무제)는 19일~20일 양일 간 ‘제1회 UNIST 전국 청소년 과학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토론 문화 확산과 과학 대중화, 융합인재 양성 기반이 목적이다.

이 대회에는 해외 학생을 포함해 초·중·고교 96개 팀이 참가해 과학에 관한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
고교생은 ‘3D 프린터의 대중화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인가’, 중학생은 ‘기상조절 기술은 인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초등생은 ‘인류는 지구 외 2차 거주 지역을 건설해야 하는가’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대회 결과, 고등부는 U.D.C팀이 UNIST 총장상을, 중등부는 GD팀, 초등부는 작은우주팀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권혁무 UNIST 입학처장은 “첫 디베이트 대회가 많은 학생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열렸다. 앞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국제 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