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이 각 대학 고교생 위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여름 방학을 맞아 각 대학이 고교생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일선 고교현장과 대학을 이어주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 및 학부모, 고교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는 모의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위크엔드 모의면접’과 ‘드림패키지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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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위크엔드 모의면접 프로그램

24일 오후 2시부터는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예비 수험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모험상담가인 방승호 중화고등학교 교장이 ‘마음에 말을 걸면 꿈이 화답한다’는 주제로 자녀양육법을 강의한다. 재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합격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고교생 발표능력 향상과 올바른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고교생 PPT(프레젠테이션) 대회를 도입, 오는 8월23일 ‘제 1회 고교생 프레젠테이션 경시 대회`를 연다.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주관하는 ‘제 1회 고교생 프레젠테이션 경시 대회`의 참가 대상은 고교 2학년 학생이다.

‘청소년의 소통문화`를 주제로 2~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PPT를 직접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본선 대회는 8월 23일 열리며 참가 희망 고교생의 프레젠테이션(PPT) 온라인 접수는 8월 3일까지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제출된 PPT를 심사해 12개 팀을 선발하며, 제출된 PPT를 발표하는 본선대회를 거쳐 대상 등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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