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가R&D 기술성평가 24일부터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부터 500억원 이상 대규모 신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 소관 3개, 미래부와 복지부 공동 소관 1개, 산업부 소관 5개, 국토부 소관 1개 등 10개 사업이 평가 대상이다.

기술성평가는 국가 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의 사전 절차로, 기술적 관점에서 사업을 점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필요성, 시급성, 적합성, 차별성, 구체성 등을 따진다.

올 하반기 기술성평가는 24일과 25일 부처 대상 사업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2개월간 기술 분야별 실무평가와 자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친다. 평가 결과는 9월 중 기획재정부와 해당 사업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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