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4년도 한국-몽골 서울 프로젝트 3차 국내임상연수사업’ 수료식을 갖는다.
이번 수료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연세세브란스·현대병원·대전선병원 등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된 연수를 받은 몽골 의료진 26명을 비롯해 국내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정부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몽 서울프로젝트 임상연수사업을 통해 우수한 몽골 의료인들에게 한국 의료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시스템의 전수를 통하여 몽골 의료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함으로써 양국이 보건의료분야에서 동반성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양국 간 제 3차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정부 간 임상연수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글로벌 의료인력 DB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양국 간 보건의료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한몽 공동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