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비즈니스 포럼(ITER Business Forum:IBF)’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일 개막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 주최로 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 개회식에는 이상목 미래부 1차관과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박주식 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IBF에서는 ITER 국제기구와 각 회원국이 국내외 참여 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현황, 구매· 발주 계획을 설명하고, 기존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업체의 수행성과와 경험을 연구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 국내외 핵융합 분야 산업체 간 네트워크 기회 확대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제공 중이다.
국내 업체들이 ITER 국제기구와 회원국으로부터 수주한 건수와 규모는 총 69건, 약 2800억원 정도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