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대표 한병돈)는 초저전력(XLP)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PIC24F GB2’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처리장치(CPU) 없이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코어 독립형 주변장치(CIP)에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을 탑재, 전력 소모를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였다. 난수발생기(RNG)·OTP(One-Time-Programmable) 키 저장장치도 넣었다.
USB(Universal Serial Bus)와 ISO7816를 지원하는 UART(Universal Asynchronous Reciever-Transmitter)를 내장했다. 와이파이(WiFi)·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무선 인증 모듈도 제공한다. 28·44핀 쿼드플랫노리드(QFN) 패키지로 구성됐다. 플래시 용량은 최대 128KB, 램(RAM) 용량은 8KB다.
보안용 도어락, 스마트카드 리더기, 열·가스 미터기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의료기기, 키보드·마우스 등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