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팩 김달수 대표, 자사주 7만주 추가 취득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업체 윈팩(대표 김달수)은 김달수 대표가 27일 장외거래를 통해 자사주 7만주를 취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총 매입 금액은 1억6590만원이다.

현재 윈팩의 최대주주는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팹리스) 티엘아이(대표 김달수)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김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28만주에서 35만주로 증가했다.

윈팩은 지난 2011년 티엘아이에 인수됐다. 이후 패키징과 설계 분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주력 사업인 메모리 패키징에 이어 비메모리로 영역을 넓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사업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최대 고객사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사업 활황과 신규 비메모리 사업 추진으로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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