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조 ICT융합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이에 따라 ICT융합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에 향후 4년간 4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창조 ICT융합 인재양성사업은 ICT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인 연구개발과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는 오리온테크놀로지와 인트로메딕, UA정보통신 등 일곱 개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미시와 경북도도 국비의 50%가량을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조만간 ICT융합특성화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센터는 모바일과 메디컬, 소재부품ICT의 3대 ICT융합분야 인력을 집중 양성하게 된다.
김영식 총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화 가능한 실질적 R&BD를 추진, ICT융합산업을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