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지난 24일 방송회관에서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내달 실시되는 상반기 재·보궐 선거 관련 방송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 2에 따라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일인 내달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허영 위원을 위원장, 박준순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은 “선거방송심의위가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로 바른 선거방송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