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4일 ‘개도국으로부터 배우는 공공부문 개혁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나흘간 유엔과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유엔 공공행정포럼’의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필리핀 태풍 참사 복구의 시사점, 한 시간 내 여권이 발급되는 말레이시아의 행정 혁신사례, 칠레의 마약 불법거래 근절 노력, 네팔의 전자정부 구축사례 등이 소개된다.
세미나 좌장을 맡은 박진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선진국이 아닌 개도국으로부터 행정 혁신사례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사례 발표자는 KDI국제정책대학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