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상반기 인기상품]추천상품-에이프러스텍 `웨이브컨트롤 SMP2`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 여부가 일부 인정되면서 대부분 국가는 무선통신기기의 전자파인체흡수율(SAR)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소형 기지국, 무선통신 중계기 및 공유기 등 전자파 발생원은 지속적으로 늘어 인체 전자파 노출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전자파 강도에 대한 강력한 규제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인구 밀집지역에 전자파 발생원이 난립해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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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부분은 자신이 얼마만큼의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는 지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직업상 자신이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이고 자신이 있는 위치의 전자파 강도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이프러스텍(대표 민경기)에서 취급하는 스페인 웨이브컨트롤(Wavecotrol)사의 전자계 강도 측정장비 ‘SMP2’는 24시간 365일 무인원격 전자파 모니터링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국내외에서 탁월한 정확도와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차량에 탑재해 전자파 강도 측정을 위한 주행시험 및 전자지도 맵핑 등이 가능하다.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에서 인정한 교정기관에서 1헤르츠(Hz)부터 18기가헤르츠(GHz)까지 전자계 측정용 수치교정을 받아 정확한 전자계 강도 측정이 가능하다. 단일 장비에서 다양한 조합의 주파수로 광대역 측정이 가능하다.

8.6인치의 컬러 고해상도 화면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간편하게 전자파 안정 측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다. 1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안전하게 원격 조작할 수 있도록 광섬유 입출력 단자가 있으며 휴대하기 적당한 크기가 장점이다.

SMP2는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등 전자파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유치원, 학교, 병원 등에서 전자파 강도를 측정하고 상시 모니터링 하는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기지국, 중계기, 방송용 송신기 등 무선통신사업자나 산업용 고주파기기(용접기, 가열기 등), 반도체 생산설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요긴하게 쓰인다는 평가다.

최근 점차 늘어나는 안전 수요에 맞춰 철도와 항공관제는 물론이고 고전압 송전탑 등의 전력산업, 고주파 치료기기 등을 사용하는 병원, 군사접경지역 전자파 감시를 위한 방위산업 분야 등 활용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