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설립한 소프트웨어산업 전문 인재 양성 기관 NHN NEXT가 대학생에게 소프트웨어 분야 비전과 개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진로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NHN NEXT는 지난 17일 ‘소프트웨어 진로 프로젝트’ 페이지(www.nhnnext.org/campaign/admission.nhn)를 열고 직접 코드를 짜는 ‘프로그래밍 맛보기’ 코너와 소프트웨어 비전 소개 콘텐츠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밍 맛보기’는 사용자가 코딩만으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도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다. NHN NEXT에서 웹 UI를 담당하고 있는 윤지수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 가이드가 함께 제공돼 개발을 해본 적 없는 사용자도 영상을 보면서 쉽게 코딩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있다. NHN NEXT는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공학관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NHN NEXT의 모바일, 게임, 웹서버, 웹UI 담당 교수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소프트웨어 산업과 비전 △뛰어난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NHN NEXT는 청중이 궁금해 하는 점은 언제라도 강연자에게 물어볼 수 있도록 강연자와 청중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강연자는 최근까지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에서 개발자로 활동했던 현장 출신 교수로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