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공공행정포럼 23일 킨텍스서 개최

안전행정부는 세계 국가의 선진 행정을 공유하는 행사 ‘유엔(UN) 공공행정포럼’이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개최되는 포럼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이다. 행사에는 각국 장차관 50명을 포함해 약 100개국 정부기관과 공공행정 유관기관 인사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 등 3인의 기조연설, 각국 고위인사와 석학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하는 전체회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4개 부문에서 14개국 19개 기관이 공공행정상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정보화시대의 범정부적 접근방식’ 부문에서 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1등상, ‘시민의 정책결정 참여촉진’ 부문에서 창원시가 2등상을 수상한다.

행사 기간 정부관과 기업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회가 열리며, 문화공연과 스터디투어 등 참가국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윤순구 UN 공공행정포럼 준비기획단장은 “우리나라 선진행정을 세계에 널리 알려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민간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