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은 11일 대학본부에서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와 차세대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 수행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차세대 유전체분석시스템 구축 및 효율적 공동 운영 ▲연구인력, 시설 및 장비, 학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공동 연구팀 구성을 통한 국책 연구개발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상생 협력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DGIST는 친고령·항노화 및 차세대 유전체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최첨단 유전자 해독 기술과 최신 생명정보를 활용한 생명정보알고리즘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질병의 민감성, 신체적 특성, 약물에 대한 반응 등 개인 맞춤 유전 정보서비스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및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