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도요타,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카 기술 가운데 ‘방향지시(Directive)’분야에서 특허가 우수했다. 방향지시 분야는 GPS 단말 관련기술, 차량 위치 결정, 차선 변경 도움, 지향통신, 위치추적 기술을 포함한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스마트카, 승자는?’에 따르면, 방향 지시 특허를 혼다는 47건, 도요다는 35건, 닛산은 28건을 보유했다. 평가 대상 10개 완성차 업체 평균인 15.2건에 비해 월등히 많다.
그러나 질적 평가에서는 혼다만 업체 평균인 0.537점 보다 높은 0.625점을 받았고, 나머지 업체는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IP노믹스 보고서는 △IP파급력 확대(특허 등록) △IP액티비티 급등 (특허 등록 및 거래), △IP 리스크 급등 기술을 기준으로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9(△차량 컨트롤 △차량 알림장치 및 표시장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외장표시 및 알람장치 △상대위치정보 △차량위치지시 △방향지시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도출했다. 또 △혼다 △도요타 △닛산 △다임러(벤츠) △제너럴모터스(GM) △BMW △마쯔다 △현대차 △볼보 △폴크스바겐 등 10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스마트카 분야 및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 9 특허를 평가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스마트카, 승자는?`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