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룩셈부르크의 특허 양수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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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컴퍼니·지온네트웍스(Xieon Networks)·오픈텍스트(Open Text) 등은 룩셈부르크로 이동된 특허를 적극 매입하는 대표적인 현지 기업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BWI컴퍼니는 총 565개 특허를 양수해 룩셈부르크 최다 매입기업이다. 지온네트웍스(119개), 오픈텍스트(82개), GVBB홀딩스(79개) 등이 뒤를 잇는다.

BWI컴퍼니가 양수한 565개 특허는 모두 델파이가 양도한 특허로 나타났다. 오픈텍스트 역시 양수특허 82건 모두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비네트(Vignette)가 넘긴 특허들이다. 조세회피처에 위치한 주요 양수 기업들은 특정 기업과 밀접한 특허거래 네트워크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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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