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경희대학교 대학원과 공동으로 ‘창조경영 MBA’ 정규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중견·중소기업 차세대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중소기업 경영 현장실무와 최신 경영이론 등 입체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중소기업 관련 과목은 중진공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재직자 및 가업승계 예정자,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임직원이다. 중견·중소기업 CEO는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을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9월부터 학기가 시작되며 2년 6개월간 5학기제 비논문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정진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적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MBA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차별화된 중소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서 재직자의 역량향상 및 기업 성장기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 희망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khmba.khu.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