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법론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그 일환으로 최근 경상북도, 포항시, 구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해 화학물 취급 사업장 안전관리 표준화 사업에 착수했다.
표준협회는 포항과 구미 소재 사업장 2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표준화 및 안전진단·측정 사업을 진행한다. 불산·염소 등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안전시설을 진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표준협회는 지난달 1차 안전진단 검사를 마치고 곧 25개 사업장의 화학물질 저장탱크와 취급시설 비파괴 검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표준협회가 안전진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제시하면 지자체와 해당 중소기업이 매칭 펀드 형태로 투자금을 마련해 사업장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표준협회는 경북도와 사업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표준화된 매뉴얼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레퍼런스(참고사례)로 삼아 타 지자체로 안전관리 표준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안전관리 방법론을 개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