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킨텍스서 열리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서 첨단기술 3종 선보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이 최신 국방기술 3건을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미래 국방 기술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SW·콘텐츠, 부품소재, 방송통신미디어 분야 등의 최신 3개 기술이다.

SW·콘텐츠 분야에서는 첨단화·지능화되고 있는 복잡한 스마트 무기체계 개발에 활용될 기술을 전시한다. 이 기술은 설계에서 신뢰성 검증까지 컴퓨터 상의 가상환경에서 모의실험이 가능한 신개념 무기체계로 ‘고신뢰 자율제어 SW를 위한 사이버피지컬시스템(CPS)으로 불린다.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유도무기 탐색 및 항공기, 해상용 레이더 송신기술인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기반의 Ku-대역 고출력 증폭기 기술을 소개한다. 또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에서는 미래 군통신·레이더 및 민수 무선·위성 통신 시스템용 핵심 기술인 ‘GaN 기반 고출력 증폭기 MMIC(초고주파 집적회로) 및 모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ETRI로부터 초고주파 회로설계기술을 이전 받아 세계 처음 초고속 광통신 모듈 개발에 성공한 에이알텍이 상용제품을 특별부스에 전시한다. 에이알텍은 이날 우수기업에 뽑혀 대통령 표창도 수상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민간과 군의 기술협력을 통한 첨단 국방기술 우수성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3일째인 오는 31일에는 ETRI IT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인 ‘IT어린이기자단’ 120여 명이 IT멘토대학생과 함께 킨텍스를 찾아 IT와 접목된 최신 군사과학기술 등 미래 대한민국의 국방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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