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아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용 태블릿PC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에 선보인 키즈패드 후속 제품인 ‘키즈패드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작이 일반 소비자용이었다면 키즈패드2는 유아 교육 시장용이다. LG전자는 아가월드·블루스프링스 등 주요 교육업체와 손잡고 전용 콘텐츠를 개발했다. 아가월드의 전집시리즈와 교구를 키즈패드2용 콘텐츠로 제작하고 블루스프링스는 전용 교육센터에서 키즈패드2로 교육을 한다.
키즈패드2에는 한글·영어·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디즈니 삼중언어’ 등 기초적인 영역별 학습 콘텐츠와 함께 ‘기억력 놀이’ ‘칠교 놀이’ 등 사고력을 키워주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내장 콘텐츠 이외에도 확장 카트리지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Why?’시리즈를 유아용으로 제작한 ‘리트와이’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개발중이다.
키즈패드2는 엄마모드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쪽지를 주고받거나, 아이가 학습한 콘텐츠 사용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근접 센싱 기능이 있어 기기 밖에서 손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학습 기능 이외에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놀이동산, 그림일기 등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표】키즈패드1과 키즈패드2 비교
※자료:LG전자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