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국내 기술·제품의 수출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한다. 창업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서 현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수출 노하우와 자금여력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창업기업 개발기술 해외현지화지원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대경중기청은 사업 전담기관을 통해 정부 R&D지원 성공과제, 산학연 컨소시엄 성공과제, 독자개발 성공과제 등 창업기업이 과제를 기반으로 이미 확보한 원천기술 및 제품에 대해 해외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은 7년 미만 창업기업이며 지원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다.
전담기관 신청자격은 공공기관 및 대학 등 비영리법인으로 창업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필요한 인·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현지화 성공 창업기업에 직접투자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대경중기청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장·대면평가(PT)를 통해 기관 전문성과 사업추진 계획, 직접 지원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이달 안에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기관이 선정되면 6월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대상기업 모집 및 사업에 착수한다. 수출기업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의 특성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빈 청장은 “창업기업의 내수 기술·제품의 수출 개량화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됨에 따라 그동안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과 수출기업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원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 오는 28일까지 대경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로 직접 접수하거나 온라인(kim0716@smba.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