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서른 번째 생일을 주요 외신이 조명했다.
해외 주요 신문, 방송 등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저커버그와 30이라는 숫자를 엮어 다양한 기사들을 쏟아냈다.
미국 ABC 방송은 저커버그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가 30살이 되기 전 성취한 30가지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영국 더 가디언은 평소 후디(모자달린 옷)를 자주 입는 저커버그에게 30살에 맞는 옷을 입으라며 패션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IT 매체 매셔블은 거꾸로 그에게 ‘후디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상황에 맞게 후디를 입는 법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저커버그가 걸어온 길을 회고하면서 “저커버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예외적인 존재”라며 페이스북 초기 벤처 투자자의 평가를 전했다.
저커버그는 만 19세던 지난 2004년 2월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창업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개인 재산 규모는 266억달러(27조3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 세계 순위 22위에 달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