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536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주춤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73%, 전 분기보다 4.12% 각각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0%, 당기순이익은 185.5%가 올랐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도 영업이익 197.0%, 당기순이익 110.1%로 크게 늘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단섬유는 유럽지역 수요 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지난 해 말 LMF(Low melting Fiber) 라인을 증설한 효과가 실적으로 반영됐다”며 “장섬유 역시 터키와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확대된 점이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