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앙골라 전자주민증 사업에 지문 라이브 스캐너를 단독 공급한다.
공급할 제품은 10지용 스캐너 ‘리얼스캔-G10’으로, 광학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리얼스캔 시리즈는 2009년 출시 후 10만대를 돌파했다. 슈프리마는 미국·독일 기업을 제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올 1분기 가나·나이지리아·예멘 등에 라이브 스캐너를 공급했다. 이달 초 러시아 전자신분증 국책 사업도 수주했다. 라이브 스캐너를 포함한 ID 솔루션 제품을 110개국 이상에 판매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원천 기술로 글로벌 경쟁사를 제쳤다”며 “기술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