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네스코와 중남미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삼성전자는 유네스코와 중남미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네스코 중남미 교육담당자와 현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관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관련 경연대회를 열어 우승 학교에 전자칠판·PC·프린터 등 스마트스쿨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6개국에서 다음달부터 경연대회를 열어 12월 최종 우승학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기숙사 등을 갖춘 교육시설인 삼성스쿨을 지어 원주민 자녀들에게 초·중·고교 과정을 교육하는 등 중남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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