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거제서 `UHD 방송 가입자 1호` 탄생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케이블TV 초고화질(UHD) 방송의 첫 가입자가 경남 거제에서 탄생했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지난 12일 경남 권역 거제시에 거주하는 주부 박경옥씨가 자사 UHD 방송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 업계가 지난 10일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UHD 전용 채널 유맥스를 개국한지 불과 이틀만이다.

박씨는 “브라질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를 시청하기 위해 구매한 UHD TV와 CJ헬로비전이 제공하는 헬로tv로 간편하게 UHD 방송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었다”며 “기존 화면보다 몰입도가 높아 TV를 보는 즐거움이 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헬로비전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UHD 방송 가입자 탄생을 기념해 박씨에게 헬로tv UHD 방송 2년 무료 이용권과 디지털 앰프를 탑재한 사운드바를 각각 증정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세계 첫 UHD 방송 가입자를 배출한 CJ헬로비전은 앞으로 시청자를 위한 최적의 UH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유맥스에서 하루 4시간 분량, 5회 순환 편성한 UHD 방송을 24시간 방영한다. ‘UHD 특별관’에서 별도 확보한 UHD 화질 주문형비디오(VoD)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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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CJ헬로비전 경남영업부장(왼쪽)과 CJ헬로비전 UHD 방송 1호 가입자가 기념촬영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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