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서비스 요기요(대표이사 나제원)가 145억원의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세 번에 걸쳐 110억의 투자를 유치한 요기요는 누적 투자액이 약 255억원에 이르게 됐다. 요기요는 이번 투자 유치 배경으로 2012년 대비 50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과 매월 평균 25%를 상회하는 주문 성장률, 높은 수준의 고객 재사용률 등을 꼽았다.
투자에 참가한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는 트위터, 텀블러, 퀘스트 소프트웨어 등 유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온 벤처캐피털(VC)로 국내에서는 넥슨, 티켓몬스터에도 투자했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을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